갤럭시 탭 S7 지금 사도 될까요? 결론은...

올해 2월에 갤럭시 탭 S8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갤럭시 탭 S7을 지금 사기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합니다. 갤럭시 탭 2년간 사용한 사람으로서 결론은 지금 구매하셔도 앞으로 2년 정도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충분한 스펙

갤럭시 탭 S7은 사전예약 제품이 완판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와 램도 6~12GB, 내장 메모리는 128~512GB까지 지원하고 외장 메모리까지 지원했습니다. 현재도 충분한 스펙으로 사용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태블릿으로 동영상 편집을 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실 꺼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동영상 시청, 간단한 작업과 더불어 필기가 필요하신 분입니다. 이런 작업에 갤럭시 탭 S7은 앞으로 2년간 문제없습니다! (사실 동영상 작업은 M1칩이 있는 맥북으로 가셔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된 S펜

갤럭시 탭 S6까지는 S펜의 성능이 좋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필기를 위해서는 아이패드가 정답이었죠. 하지만 S7의 S펜은 애플 펜슬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반응속도도 빨라지고 다양한 제스쳐까지 지원했습니다. 개인적은 호불호는 나뉘지만요.

여기에 기본 앱인 삼성노트의 발전으로 안드로이드에서도 많은 앱들이 발전했습니다. 노트 필기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들이 준수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악세사리들도 업그레이도 됐습니다. 기본 S펜도 좋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도 좋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펜촉과 종이질감 필름으로 교체하면 정말 노트에 필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문인식이 잘 안 되는 단점은 있었지만요) 결론적으로 S펜도 훌륭한 성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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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ne UI 업데이트

갤럭시 탭 S7은 아직도 업데이트가 남아 있습니다. 오는 2월에 갤럭시 탭 S7의 One UI 4업데이트와 안드로이드 12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은 보안 업데이트도 계속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2년 이상은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드로이드 갤럭시 생태계

개인적으로 갤럭시 생태게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애플과 같은 갬성은 없지만 사무적으로는 쾌적해졌습니다. 버즈2는 갤럭시 제품끼리 연동이 잘되고, 삼성 노트를 중심으로 폴드3 S펜과 태블릿의 연동성은 너무 쾌적합니다. 폴드에서 대충 했던 메모를 태블릿에서 다시 정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MS 오피스 말고 구글의 스프레드, Keep, Photo 등으로 연동하면 문서 작업과 사진 작업도 쾌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약점이었던 카카오톡도 갤럭시 탭 S7 출시 이후 연동이 가능해서 갤럭시 탭의 약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며

태블릿 구매를 고민 중이시라면 갤럭시 탭 S7을 구매하시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새제품도 좋지만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서 괜찮은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도 합리적입니다. 좋은 선택으로 즐거운 갤럭시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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