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쓸 냉장고 고르는 방법 6가지

여름에 냉장고가 고장나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냉장고에서는 물이 흘러나오고 안에 내용물은 다 상해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버려야 합니다. 이런 경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냉장고를 한번 살때 잘사야하는데요. 오늘은 한번 사면 10년 동안 후회없는 냉장고 선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큰 거 사세요

처음 사실 때 집에 넣을 수 있는 큰 냉장고를 사세요. 요리도 잘 안 해먹는데 꼭 큰 냉장고를 사야되나 싶지만 가급적이면 큰 냉장고 사세요. 결혼하거나 아이가 생기면 요리를 하거나 식자재를 넣을 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처음에 작은 냉장고를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몇 년 뒤에 다시 큰 냉장고를 구입하십니다. 

결혼해서 20평대 이상 아파트로 가신다면 800L 이상인 냉장고를 구매하세요.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800L 이상은 되야 나중에 냉장고를 추가로 구매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혹시 1인가구, 신혼, 맞벌이로 냉장고가 필요없다면 차라리 풀옵션이 들어가 있는 집을 구하시고 나중에 냉장고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AS 잘되는 대형 브랜드

그냥 LG전자나 삼성전자 사세요. 요즘 냉장고가 고장이 잘 안난다고 하지만 한번 고장나면 저가 브랜드는 AS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출장 AS가 안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그냥 LG나 삼성 냉장고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품 수급이 다른 브랜드보다 원활해서 고장 접수부터 수리까지 시간도 짧게 걸리고, 혹시 수거해서 고칠 필요가 있어도 다른 회사보다 편리합니다. 

3. 색상은 무난한 걸로

색상은 무난한 화이트나 실버로 사세요. 특별히 인테리어에 신경 써서 냉장고를 특이한 색깔로 구매하셔도 좋지만 살다보면 이사갈 일이 분명이 생깁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무난한 색상의 냉장고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4. 양문형으로 사세요

양문형이라는 것은 문은 양 옆이 열리는 것을 말합니다. 양문형이 아니면 음식을 넣고 다시 꺼내기가 불편합니다. 꺼내기가 불편하면 냉장고에 몇 달 또는 몇 년씩 보관되는 음식이 생기게 됩니다. 추가로 냉장고와 냉동고가 위아래로 분리되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그래야 공간활용과 수납이 훨씬 좋습니다.

5. 김치냉장고는 따로 사세요

김치 냉장고는 따로 사야됩니다. 안그러면 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많이 납니다. 아무리 잘 관리해도 냉장고 냄새가 심해지죠. 그리고 김치통은 자주 쓰지 않기 때문에 점점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김치를 꺼내기도 힘들고 김치가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치냉장고는 따로 구매해서 된장 같이 냄새나는 것을 보관하고 나머지는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6. 부가기능 필요 없습니다.

탈취, 제균, 제습 기능을 제외하고는 다른 기능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이 기능도 냉장고가 알아서 하는 기능입니다. 와이파이가 연결되거나 블루투스가 연결해서 사용하는 기능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얼음과 물이 나오는 디스펜서 기능도 얼음이나 물의 위생 관리 때문에 쓰기 어렵습니다. 그냥 얼음은 냉동고 안에서 만드시고 물은 정수기에서 드세요. 관리도 어렵고 고장나면 고치기도 어렵습니다.

음악이 나오거나 라디오 , TV, 캘린더 기능 등등 있지만 대부분 사용안합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과 라디오는 충분하고 나머지도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것에 좋습니다. 와이파이 연결이 안되거나 패널이 고장나는 경우도 있어 부가기능이나 프리미엄 기능은 없는게 좋습니다.

마치며

냉장고는 한번 살때 잘 사야 합니다. 잘 사면 10년 동안 걱정없고 잘 못사면 10년동안 고생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삼성전자나 LG전자의 800L이상, 양문형, 부가기능 없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입하시면 여러분의 10년이 편리해 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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