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북 14 2세대 무선 가능한 플립북 리뷰

플립북 14인치 2세대는 무선 연결이 가능한 플립북인데요. 오늘은 플립북 14인치 2세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플립북이란?

플립북이란 휴대용 모니터에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붙어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삼성 DEX 모드와 호환성이 좋습니다. 갤럭시 S 모델이나 폴드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DEX 모드로 노트북과 비슷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플립북을 사용하고 있고 블로그는 대부분 플립북이나 DEX 모드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DEX 모드 이외에는 휴대용 모니터로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 iPhone, 다른 스마트폰들은 플립북으로 미러링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용도는 DEX 모드로 제품의 주 타겟 역시 삼성 DEX 모드 사용자입니다. DEX 모드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플립북 2세대 특징

플립북 2세대는 1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FHD를 지원하며 일반적인 보급형 노트북의 화면을 보여줍니다. 너무 좋지도 너무 나쁘지도 않은 성능입니다. 화면에 터치스크린도 가능해서 펜으로 메모도 가능합니다. (S펜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무게는 1.3kg으로 가볍지 않지만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사용하기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도 무난합니다. 전반적으로 1세대와 크게 달라지 않았으며 제품의 완성도는 무난한 제품입니다.

플립북 2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연결입니다. 무선 연결은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고, 나머지 제품은 Wifi를 통해서 연결이 가능합니다. 연결방법은 플립북을 켜면 "플립북 무선연결 안내"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플립북 14 무선 연결 속도

플립북 14 무선 연결 속도는 어떨까요? 삼성 갤럭시 기준으로 블루투스 연결 시 속도는 일반적인 작업만 가능합니다. 키를 조작하거나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확실히 반박자 느리게 반응합니다. 

동영상 신청시에도 FHD 기준으로 약간 색이 빠진 느낌이 있고 버퍼링이 있습니다. 단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맞지 않은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제품은 wifi를 통해서 미러링만 지원합니다. 속도는 블루투스 Dex 모드보다 조금 빠른 편입니다. 일반적인 웹서핑 문서작업, 동영상 신청은 가능하지만 미세하게 느립니다. 결론은 무선 연결로 간단한 작업은 가능하지만 쾌적한 작업이나 게임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유선으로 연결되지 않아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대로 플립북은 플립북 대로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편리합니다. 특히 저는 충전을 따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플립북의 단점은 충전이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유선으로 연결되었을 때 스마트폰을 충전하다 보면 가끔 플립북이 방전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선 연결으로 따로 충전이 가능해서 중간에 스마트폰이나 플립북이 방전이 될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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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대용은 한계

플립북이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결론은 어렵습니다. 저도 블로그 작업, 간단한 동영상 작업은 플립북으로 많이 하지만 그 이상의 작업은 어렵습니다. 

특히 엑셀, 파워포인트는 윈도우와 많이 다릅니다. 함수가 없거나, 단축키가 들어가지 않거나 한글의 모음과 자음이 분리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어플도 확대 시 화면이 깨지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태블릿 대용으로는 강력추천

하지만 저처럼 블로그 포스팅, 간단한 엑셀 작업, PPT,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한 동영상과 그림 편집은 훨씬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태블릿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저는 강력하게 플립북을 추천드립니다.

쓸만한 태블릿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70~80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야 합니다. 작업을 하시려면 마우스, 키보드까지 구입해야 됩니다. 그리고 태블릿은 화면은 작습니다. 대형 태블릿은 가격이 100만 원이 넘어갑니다. 휴대성도 부족하고요.

플립북은 30~40만 원대에 갤럭시 S나 폴드의 강력한 하드웨어를 공유합니다. 갤럭시와 폴드의 성능은 웬만한 태블릿보다 빠릅니다. 사진이나 데이터를 따로 전송하지 않아도 되고 태블릿에 핫스팟 연결이나 데이터 쉐어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하신 분들은 쉐어링 하다가 데이터가 끊겨서 당황한 기억이 한 번씩 있을 겁니다. 플립북을 사용하면 그런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이죠.

마치며

무선 연결되는 플립북 14 2세대는 1세대와 거의 똑같은 외관을 가지고 왔습니다. 무선 연결은 완성형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작업을 하기는 문제없었습니다. 따로 충전도 가능하고 사용하기도 편리했습니다. 

플립북을 노트북을 대용으로 쓰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단 플립북의 문제보다는 삼성 DEX와 앱의 문제입니다. 나중에 이 문제들이 업데이트되면 더 플립북을 사용하기 좋아질 것 같습니다.

결론은 플립북 14 wireless는 노트북 대용으로는 비추, 태블릿 대용으로는 강력 추천드립니다. 11월 현재 쿠팡에서 플립북을 14%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해 주시면 블로그 운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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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북 14 후기 장점과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