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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

애플 셀프 서비스 수리 공식지원

by 심플스텝 경제독립 2021. 11. 22.

애플이 지난 11월 17일에 셀프서비스 수리를 공식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애플의 폐쇄성으로 애플의 AS는 혹평과 호평으로 극명하게 갈렸는데요. 드디어 애플은 애플 정품 부품과 도구를 이용하여 수리할 수 있는 키트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폰-수리-사진

그동안의 애플 서비스

애플 서비스 처음에는 리퍼폰만 가능했습니다. 리퍼폰은 고장난 휴대폰에서 고장 나지 않은 부품을 모아서 새로운 폰으로 만들고 애플이 인증한 제품이죠. 하지만 사소한 결함에도 중고부품으로 가득 찬 폰으로 바꿔야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폐지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부품 별로 수리가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다만 애플이 인증하는 공식 대리점에서만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고 기사님들 마다 청구하는 금액이 다르기도 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공식 업체 이외에 사설 업체도 있었지만 한번이라도 수리를 받으면 다시는 애플에서 수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셀프 수리 시작 이유?

셀프 수리가 시작된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의 소비사 수리권이 등장하면서 입니다. 미국의 시민 단체들이 점점 제조사들이 수리를 빌미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수리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내렸고 애플이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정책을 잘 이용했다고는 평입니다. 애플은 그동안 비싼 수리비로 원성이 높아 값싼 사설 수리업체와 중국 부품 회사에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면서 AS 센터에서 말썽이 생겼고요. 그런 와중 바이든 정부의 행정명령이 나왔고 애플은 행정명령 해결과 부품과 공구 판매로 수익까지 창출할 기회가 생긴 것이죠.

일반인은 공식 수리 서비스가 안전

하지만 애플의 셀프 수리는 일반인들이 하기는 어렵습니다. 애플에서도 공식적으로 테크니션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애플읜 자신만의 특별한 봉인법, 나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발표로 일반인들이 받는 서비스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향후 발전 방향

현재는 아이폰 12와 아이폰 13만 가능합니다. 앞으로 대부분의 기기의 수리를 제공하고 맥북,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에서도 셀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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