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칼로리 음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제로칼로리 음료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탄산음료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그 맛을 끊기가 힘든데요. 과연 제로칼로리 음료는 효과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로칼로리 음료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카콜라 제로

제로칼로리 음료란?

제로칼로리 음료란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아스파탐, 사카린 등)을 이용하여 만든 칼로리를 거의 0에 가깝게 만든 음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아스파탐의 경우 설탕보다 몇 백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0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당분 섭취에 민감한 당뇨 환자나 체중조절에 제로칼로리 음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말 제로칼로리인가?

제로칼로리 음료는 0 칼로리는 아니지만 100ml당 4kcal 미만으로 코카콜라(355ml에 166kcal)와 비교했을 때 10배가 넘게 칼로리가 낮습니다. 완벽한 제로칼로리는 아니지만 0에 수렴할 만큼 낮은 칼로리는 확실합니다.

인공감미료의 부작용은?

아직 논란이 있지만 대부분 안전하다고 인정되고 있습니다. 미국 FDA와 한국식약청에서도 아스파탐, 사카린, 페닐알나린 등 다양한 인공감미료의 부작용을 연구했지만 특이체질(페닐케톤뇨증)을 제외하고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설탕의 수백 배의 단맛을 내기 때문에 많은 양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로칼로리 음료로 인체에 부작용을 내기 위해서는 수십 리터 정도의 음료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당뇨에 좋지 않다?

아닙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는 당뇨환자에게 제로칼로리 음료를 자유롭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당뇨의 원인은 인슐린 조절이 안 되는 것인데 인공감미료는 당이 아니기 때문에 인슐린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로칼로리 음료는 많이 먹어도 된다?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로칼로리라고 해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지만 칼로리가 있고, 인공 감미료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론

제로칼로리 음료는 결론적으로 먹어도 됩니다. 많은 연구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일반인들이 적정한 수준으로 섭취했을 때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과학적인 결론입니다. 실제로 햄버거 세트에서 음료만 제로칼로리로 바꿔도 20%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항상 탄산음료로 실패하셨다면 오늘부터라도 제로칼로리 음료를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