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GOS 이슈 간단 정리

최근 삼성 갤럭시 S22의 GOS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의 GOS 이슈가 무엇이고 왜 이것이 큰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GOS란 무엇인가?

GOS란 Game Optimizing Service의 약자로 게임할 때 성능을 최적화해주는 기술입니다. 게임은 고성능으로 휴대폰 성능을 많이 써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큽니다. 일반적인 PC에서는 파워를 좋은 것을 쓰고 쿨링팬을 달아줘서 문제를 해결하면 되지만 스마트폰은 배터리 크기와 무게의 한계 때문에 성능을 다운시켜서 게임이 작동되게 하는 것이죠.

GOS가 왜 문제인가?

이번 S22의 문제는 과도하게 성능을 줄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임을 작동하면 스마트폰의 성능이 50% 이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게임이 심하게 버벅거리게 되죠. S22 뿐만 아니라 플립3, 폴드 3과 같은 스마트폰에서도 성능이 크게 줄어듭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앱에서도 성능을 50%이상 줄여서 스마트폰의 성능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문제는 GOS로 인해서 최신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보급형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죠. 발열, 배터리 소모량, 성능을 모두 잡는 것이 스마트폰의 기술력입니다. 의도적으로 성능을 떨어트리고 좋은 성능으로 허위 과장 광고를 했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입한 유저들을 기만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앱에서 영구 퇴출당했습니다. 성능을 의도적으로 속였다는 것이죠. 참고로 퇴출당한 스마트폰은 대부분 중국산 저가폰이 많습니다. 갤럭시의 신뢰성이 금이 간 것이죠.

또 다른 문제는 GOS를 끌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특히 업데이트가 되면서 우회하는 방법도 막혀서 사용자는 무조건 GOS를 사용해야 됩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산 스마트폰을 절반의 성능으로 사용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삼성 반도체의 위기?

GOS 문제는 삼성 반도체의 위기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삼성은 현재 4나노 공정에서 TSMC에 밀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자사의 M1, M1 맥스, 울트라 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면서 또 다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폰에서는 GOS 문제로 발열, 성능을 잡지 못하고 신뢰성까지 금이 갔으며 반도체에서는 애플과 TSMC에 밀리고 있으며 폴더블 폰에서는 중국 저가폰의 등장으로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에 위기가 시작되었다고 전망합니다.

마치며

GOS 이슈는 갤럭시의 큰 문제입니다. 특히 신뢰에 대해서 많이 유저들이 실망했고 다음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애플로 넘어가는 것을 결정한 유저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GOS가 One UI와 OS에 깊이 관여해서 단 시간내에는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GOS를 풀어서 발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 문제가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